2026년 7월 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은 건강신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시행령 제165/2026/ND-CP에 따라 도입되는 이 제도는 국적·비자 종류·입국 수단과 상관없이 베트남에 입국·출국·환승하는 모든 분께 적용돼요.
미리 준비하면 공항에서 빠르게 통과할 수 있고, 모르고 갔다가는 검역대에서 최대 2시간까지 발이 묶일 수 있습니다. 제출 방법, 작성 준비물, PAI와의 차이점, 실전 체크리스트까지 꼼꼼하게 챙겨드릴게요.
베트남 건강신고서 의무화, 핵심 내용 한눈에 보기
베트남 건강신고서는 시행령 제165/2026/ND-CP를 법적 근거로 하며, 2026년 7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됩니다.
적용 대상은 베트남에 입국·출국·환승하는 모든 여행객이에요. 한국인 관광객은 물론, 장기 체류자·환승 승객도 예외 없이 포함됩니다.
제출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 전자(온라인) 제출 — 공식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사전 작성 후 QR코드 발급
- 서면(종이) 제출 — 기내 배부 또는 현장 수령 양식 작성
제출 기한은 입국·출국·경유일 기준 7일 이내입니다. 예를 들어 출국일이 7월 15일이라면 7월 8일부터 작성이 가능하고, 출국 3~5일 전 작성이 가장 적당한 타이밍이에요.
온라인 제출 vs 서면 작성, 어떤 차이가 있나요?
두 방식의 차이를 한눈에 비교해두면 공항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 구분 | 온라인(전자) 제출 | 서면(종이) 작성 |
|---|---|---|
| 작성 시점 | 출발 최대 7일 전 사전 작성 | 기내 또는 공항 현장 |
| 소요 시간 | 약 5~10분 | 평균 15~30분 |
| 결과물 | QR코드 발급 | 종이 양식 제출 |
| 검역대 대기 | 빠른 통과 가능 | 추가 30분~1시간 대기 |
| 권장 여부 | ✅ 적극 권장 | 불가피한 경우 대비용 |
온라인 제출은 출발 전 미리 작성하고 QR코드를 발급받아 공항 도착 즉시 빠르게 통과할 수 있어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어요.
서면 작성은 기내에서 승무원이 양식을 배부하거나 공항 검역대에서 직접 수령해 작성하는 방식입니다. 현장 작성 자체에 평균 15~30분, 검역대 대기에 추가로 30분~1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일정이 빡빡하다면 특히 주의하세요.
서면 표준 양식은 시행령 부록 V 기준으로 베트남어·영어 두 가지 언어로 제공됩니다.
온라인 작성 절차, 이렇게 따라하세요
2026년 6월 26일 기준,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전용 모바일 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공개 즉시 온라인 작성 및 QR 발급 절차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니, 항공사 문자·이메일 공지와 대사관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해두세요.
공식 사이트 공개 후 예상되는 작성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식 사이트 또는 앱 접속
- 언어 선택 (영어 또는 베트남어)
- 여권 정보 입력 — 영문명·여권번호·만료일
- 항공편 정보 입력 — 편명·출발일·도착일
- 베트남 숙소 정보 입력 — 호텔명·주소·연락처
- 최근 14일간 건강 상태 체크 (발열·호흡기 증상 등)
- 제출
- QR코드 또는 확인서 발급
전체 소요 시간은 약 5~10분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제출 완료 후에는 QR코드 화면을 반드시 캡처하고 인쇄해두세요. 공항 내 와이파이가 불안정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는 상황에 대비해 캡처본과 인쇄본을 2중으로 백업하는 게 안전합니다.
건강신고서 작성 전 준비물 4가지
작성 도중 정보가 없어서 멈추면 다시 처음부터 입력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미리 아래 4가지를 손에 쥐고 시작하세요.
① 여권 정보
- 영문 이름 (여권 표기 그대로, 띄어쓰기·쉼표 포함)
- 여권번호, 발급일, 만료일
- 만료일은 출국일 기준 최소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
② 항공편 정보
- 항공사 편명 (예: KE685, OZ731)
- 출발·도착 일시 (현지 기준)
- 출발·도착 공항 IATA 코드
주요 공항 코드를 미리 알아두면 편해요.
| 공항 | IATA 코드 |
|---|---|
| 인천국제공항 | ICN |
| 호치민(탄손냣) | SGN |
| 하노이(노이바이) | HAN |
| 다낭 | DAD |
| 푸꾸옥 | PQC |
환승이 있다면 경유 편 정보도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③ 베트남 현지 숙소 정보
- 호텔 영문 이름, 영문 주소, 국제전화번호
- 예약 확인 이메일 캡처본
- 게스트하우스·에어비앤비 이용 시 호스트에게 영문 주소를 미리 확인해두세요
④ 가족·일행 전원의 개인 정보
- 건강신고서는 1인당 1건씩 별도 작성이 원칙
- 영유아도 별도 제출 필요 (부모가 대리 작성 가능)
- QR코드와 확인서는 각자 개별 보관이 원칙 — 한 사람이 모두 들고 있다가 분실하면 낭비입니다
작성 시 꼭 피해야 할 실수들
베트남 건강신고서에서 실수가 잦은 항목들이 있어요. 특히 아래 내용은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여권 영문명 오타는 입국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여권에 표기된 이름 그대로 — 쉼표, 띄어쓰기 포함 — 정확히 입력해야 해요.
온라인 제출 완료 후에는 QR코드를 캡처 + 인쇄 2중 백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항 내 인터넷 환경이나 기기 상태는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보건부 장관은 전 세계 질병 유행 상황에 따라 신고 기간과 대상자를 변경할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출국 직전에 최신 공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걸 놓치지 마세요.
항공사도 출국 1~3일 전 문자·이메일로 관련 공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으니 이용 항공사 공지도 체크해두세요.
PAI(사전 입국 신고)와 건강신고서, 둘 다 내야 하나요?
혼동하기 쉬운 부분인데, 두 제도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둘 다 의무 제출이에요.
| 구분 | PAI (사전 입국 신고) | 건강신고서 |
|---|---|---|
| 관할 부처 | 이민국 | 보건부 |
| 목적 | 신원 확인·입국 절차 간소화 | 검역·방역 |
| 작성 시점 | 출발 72시간(3일) 전부터 | 출발 7일 전부터 |
| 적용 범위 | 일부 공항 (SGN·PQC·HAN·DAD 등) | 모든 국경검문소 (공항·항만·육로) |
| 시행 시기 | 2026년 4월 15일부터 순차 도입 | 2026년 7월 1일 시행 |
PAI는 이민국 관할로, 여권 정보·항공편·체류지를 제출해 QR코드를 받는 사전 등록 시스템입니다. 출발 72시간 전부터 작성이 가능해요.
건강신고서는 보건부 소관으로 검역·방역이 목적이며 모든 국경검문소에 적용됩니다. 두 절차는 작성 시점도, 제출 시스템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 따로 챙겨야 합니다.
D-7부터 시작하는 출발 전 준비 일정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싶다면 아래 일정표를 그대로 따라하세요.
| 시점 | 해야 할 일 |
|---|---|
| D-7 (출발 7일 전) | 건강신고서 온라인 등록 완료 (가족·일행 인원수대로 각자 1건씩) |
| D-3 (출발 3일 전) | PAI 사전 입국 신고 완료 → QR코드 캡처·인쇄 |
| D-Day (출발 당일) | 여권 + 건강신고서 QR코드 + PAI QR코드 + (필요 시) 세관 신고서 지참 |
공항 도착 시간은 충분하게 잡아두세요. 온라인 제출을 했더라도 처음 시행 초기에는 검역 라인에 사람이 몰릴 수 있습니다.
2026년 베트남 입국 정책 변화 총정리
건강신고서 외에도 2026년 베트남 입국·체류 관련 정책이 여러 가지 바뀌었습니다. 한 번에 정리해두면 여행 준비가 훨씬 수월해요.
- PAI 사전 입국 신고 의무화 — 2026년 4월부터 순차 시행
- 건강신고서 의무화 — 2026년 7월 1일 시행
- 현금 신고 강화 — 시행령 제169호 기준, 미화 5,000달러 초과 금액은 자진 신고 의무, 미신고 시 벌금 강화
- 외국인 자가 운전 차량 렌트 서비스 도입 허용
- 고숙련 디지털 기술 인재용 UĐ1 비자 신설 (일반 관광객은 해당 없음)
현금을 많이 가져가는 경우라면 5,000달러 기준을 꼭 기억해두세요. 초과분은 공항 세관에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건강신고서 미제출 시 어떤 불이익이 생기나요?
귀찮다고 넘겼다가는 생각보다 큰 불이익이 생길 수 있어요.
- 입국 거부 가능성
- 의심 환자로 분류될 경우 현장 정밀 조사 최대 2시간
- 입국 심사 시간 증가 및 보건 당국 추가 절차로 인한 지연
- 서면 작성 시 현장 대기 1시간 이상 발생 가능
- 단체 여행객이라면 일행 전체 일정 지연 가능성
특히 가족 여행이나 단체 투어라면 한 명이 걸리면 모두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미리 챙겨두는 게 훨씬 나아요.
출발 전 최종 실전 체크리스트
공항 가기 전 마지막으로 이 목록을 한 번 더 훑어보세요.
- [ ] 여권 영문명·여권번호·만료일 확인 (만료일 6개월 이상 여유)
- [ ] 항공권 편명·일정·공항 코드 준비
- [ ] 숙소 영문명·영문 주소·연락처·예약 확인 이메일 캡처 보관
- [ ] 가족·동행자 전원 별도 작성 및 개별 보관 확인
- [ ] 건강신고서 온라인 제출 후 QR코드 캡처 + 인쇄 2중 백업
- [ ] PAI 사전 입국 신고 완료 및 QR코드 별도 보관
- [ ] 출국 전 항공사 문자·이메일 공지 확인
- [ ] 현지 대사관 또는 영사관 공지사항 최종 확인
- [ ] 현금 미화 5,000달러 초과 시 세관 신고서 준비
자주 묻는 질문
Q. 건강신고서는 언제부터 작성할 수 있나요?
입국·출국·경유일 기준 7일 전부터 작성 가능합니다. 출국 3~5일 전이 가장 적당한 타이밍이에요.
Q. 공식 온라인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2026년 6월 26일 기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공개 즉시 온라인 작성이 활성화될 예정이니 항공사 공지와 대사관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Q. PAI랑 건강신고서는 같은 건가요?
전혀 다릅니다. PAI는 이민국 관할로 출발 72시간 전부터 작성하고, 건강신고서는 보건부 소관으로 출발 7일 전부터 작성합니다. 둘 다 의무 제출이에요.
Q. 아이도 따로 제출해야 하나요?
영유아 포함 1인당 1건씩 제출이 원칙입니다. 부모가 대리 작성할 수 있으니 미리 정보를 준비해두면 금방 끝납니다.
Q. 온라인 제출이 안 되는 상황이면 어떻게 하나요?
기내에서 승무원이 배부하거나 공항 검역대에서 서면 양식을 받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장 작성은 대기 시간이 길어지므로, 온라인 공개 전이라도 공식 서면 양식(시행령 부록 V)을 미리 출력해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신 공지는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또는 이용 항공사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세요.